안녕하세요.
맨땅에 헤딩하며 F학점 받던 과거에서 벗어나
대기업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 김사원 입니다.
이 글은 대기업 개발자를 희망하는 컴공 전공자 / 비전공자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전공자라고 해서 모두가 대기업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마다의 취업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이런 어려움에 대해 지인들에게 토로하면 스스로 해결해야한다는 답변만 돌아올 뿐이죠.
저 또한 그랬습니다.
저는 신입생 시절부터 개발 자체에 흥미가 없었고
개발자로서의 취업에 대해 막막해하고 고통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저와 같이 대기업 개발자 취업에 대해 고민이 많은 분들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목적으로 취업 후기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 글만 끝까지 읽으셔도 저처럼 시간 낭비 안하시고 빠르게 합격하실 수 있을겁니다.
읽어보시고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티스토리 댓글 남겨주시거나,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함께 DM 남겨주시면 정성스럽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취업 관련 글을 보시기 편하게 하기 위해 게시글에 따로 모아뒀습니다.
아래 글에서 참고 부탁드립니다.
👉 F학점 받던 컴공생의 대기업 신입 개발자 취업 합격 노하우 모아보기
[목차여기]
저는 재작년 하반기부터 대기업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했고, 최종적으로 대형 증권사 N_ 투자증권 개발자로서 입사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많은 후배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지금이라도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크게 5가지 갈래(코딩테스트, 프로젝트, 자기소개서, 면접, 스펙)로 나누어서 제가 어떻게 대기업에 합격해낼 수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딩테스트 공부 방법
코딩테스트 공부 방법 상세히 알아보기 👇
F학점 받던 내가 대기업 합격한 코딩테스트 공부 방법
안녕하세요.맨땅에 헤딩하며 F학점 받던 과거에서 벗어나대기업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 김사원 입니다. 지난 글에서 코딩테스트 공부법을 읽으며 넘어오신 분들 있으시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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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테스트는 참 계륵같은 존재죠 ... 무조건 다 맞을 필요는 없지만 합격할 정도의 수준 이상은 필요한 관문.
하지만 다들 해보셔서 알고 계시듯, 그 관문이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고 처음에는 백준 실버 문제를 풀 때도 남들의 2배씩은 시간이 걸렸어요.
체계적이고 피나는 노력을 통해서 알고리즘 공부를 한 결과
삼성 코딩테스트 문제는 시험 현장에서 2시간동안 한 문제 풀어낼 수 있는 실력에 도달,
증권사 합격할 때는 올솔 해낼 수 있는 실력이 됐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아래에 핵심 위주로 말씀 드릴게요.
1. 코딩테스트 언어는 일단 파이썬으로 시작하라
코테 공부를 시작할 때 누구나 갖게되는 고민이죠.
남들처럼 파이썬으로 문제 풀까? 아니면 백엔드 개발자니깐 자바로 해야하나 ...?
그런 고민 이미 해봤던 선배로서 그냥 정해드릴게요. 고민 시간 아끼고 일단 따라와보세요.
코딩테스트는 제한된 시간동안 누가 더 많은 문제를 정확히 맞추느냐의 싸움이에요.
파이썬은 문자열 파싱에서 다른 언어(C++, Java, Swift 등) 보다 훨씬 간편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요.
그리고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알고리즘(HeapSort, Queue 등)을 사용할 수도 있구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놔두고 돌아가는 선택을 하실건가요?
알고리즘 구현 생각하는 시간도 아까운데 코드 길어지면서 코드 작성하는데 시간 쓰실건가요?
선택은 여러분께 맡기지만 일단 파이썬으로 시작해보세요.
2. 알고리즘 개념을 한 번은 꼭 다지고 들어가라
자료구조, 알고리즘 개념들을 보면 내가 다 아는 내용같죠.
학부에서 이미 공부 해봤고 내용도 얼추 아니깐 다 아는 내용 같죠.
그래서 일단 코딩테스트는 양치기가 중요하다고 해서 문제만 많이 풀고 있나요?
절대. 그러지 마세요.
제가 처음에 그랬습니다. 일단 문제부터 많이 풀었는데 두 달 넘게 실력이 안늘었어요.
알고리즘도 제대로 구현 못하는데 무슨 실력이 늘겠어요.
그래서 자료구조, 알고리즘 코딩테스트에 자주 나오는 내용으로 싹 훑고, 직접 구현까지 다 해봤어요.
그렇게 한 달 빡세게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구현하고 나서 문제풀이 들어갔습니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문제 속에서 활용할만한 자료 구조들이 생각나고, 구현을 하는데도 머뭇거림이 없어졌어요.
그러니 제발 바로 양치기 문제 풀이 하지 마시고 기초부터 다져놓고 가세요.
안그러면 결국 기초 다지러 다시 돌아오고 시간 낭비 더 합니다.
급하게 가려다가 더 오래 걸려서 도달합니다. 어쩌면 합격 못할지도 모르고요.
3. 매일 정해진 시간에 문제를 풀어라
매일 문제를 푸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코딩테스트 문제 푸는게 세상에서 제일 귀찮습니다.
이거 아무리 해도 실력 안느는 것 같고, 문제 접근도 못하면 자존감도 하락하고. 왜 나만 못하나 싶고 ...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정해진 시간에 문제 풀어야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귀찮더라도 문제 풀고 피드백 하는 습관을 가져야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매일 2 문제를 풀었고, 한 문제 푸는데는 한 시간을 제한 뒀습니다.
그렇다면 모르는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실력이 늘까요?
아래에서 이어서 얘기 하겠습니다.
4. 모르는 문제는 이렇게
한 시간 동안 문제 풀어보고 모르는 문제는 다른 사람들 코드 읽으면서 이해했습니다.
바로 블로그에서 해법을 본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코드 보면서 해석하는 연습이라도 했습니다.
아니면 ChatGPT에게 백준-0000 번 문제 힌트 알려줘 라고 해서 문제 풀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다시 혼자서 풀어봤습니다.
무작정 혼자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초가 부족할 때는 힌트를 받거나 다른사람 코드를 읽으면서
배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5. 내가 실력 측면에서 따라가고 싶은 동료를 solved.ac에서 찾아라
solved.ac 라고 알고 계신가요? 백준과 연계해서 문제별 난이도를 볼 수도 있고,
실력에 맞춰서 문제도 제안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여기서는 제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그래프로 볼 수 있는데요,
잘 하는 친구들의 실력을 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에 합격한 친구를 라이벌로 등록해두고
그 친구 만큼만 따라가보자 생각하고 죽어라 문제 풀었어요.
마치 페이스 메이커를 둔 것과 같죠.
마라톤에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이 보이지 않을 때,
내가 지쳐 나갈 때 페이스 메이커가 나를 이끌어주듯이 라이벌 등록해두는게 정말 도움이 됩니다.
아래 그림 보실게요
제가 후발주자인 민트색 색상이고, 네이버 합격한 친구가 회색이에요.
친구만 따라가면 나도 코딩테스트는 합격할거야 생각하고 비슷하게 실력 맞춰가려고 노력했어요.
2023년 4월부터 중간중간 미친듯이 문제 푸는 모습 보이시죠.
페이스 메이커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에요.
6. 삼성 기출 문제는 이렇게 준비하라
삼성 기출 문제는 삼성 자소서를 쓰는 동시에 준비하세요.
서류 합격과 동시에 1-2주만에 코딩테스트 보러가야해서, 그 때 준비하면 늦거든요.
삼성 코딩테스트는 백준 기준으로 골드1, 2 - 플래티넘 5까지 난이도가 돼서 매우 어려워요. 처음 보시면 살벌할겁니다.
아래에 코딩테스트 모음집 있으니깐 거기서 문제 2-3번씩 풀어보세요.
실제 현장에서는 4시간동안 한 문제만 맞아도 합격이니깐
일단 한 문제 정확히 맞추는 연습 해보세요.
그리고 삼성 코딩테스트는 2-3차원 배열을 다루는 문제가 많은데 상당히 복잡해요.
그래서 저는 저만의 방법을 이렇게 정리해놓고 시험장에서 빠르게 생각해낼 수 있도록 했어요.
삼성 코딩테스트 실력 향상시키는 공부 방법도 다음 글에서 정리해볼게요.
7. 금융권 취업을 희망한다면 SQL 문제를 이렇게 준비하라
금융권 코딩테스트 보면 SQL 문제가 한 두문제 나오죠.
금융권에서는 오라클 SQL이 거의 메인이라서 그래요.
그렇다고 우리가 금융권만 지원하는건 아니라서 SQL 공부만 할 수는 없잖아요?
딱 한번만 개념 정리 w3school에서 하고 정리해두세요.
그리고 시험보기 1주일 전에 프로그래머스 SQL 고득점 킷에서 level1 ~ level4 까지 풀어보세요.
충분할겁니다. (조인 문제 안나오는 경우는 드물어서 조인 열심히 준비해보세요)
8. 코딩테스트 공부 사이트는 여기서
백준, 프로그래머스, solved.ac, SW Expert Academy, 코드트리, LeetCode
여기서 충분히 이야기를 하지 못했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에서 참고해주세요.
해주고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 ㅎㅎ
더 자세한 공부법이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아직은 모호하신가요?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자세한 방법은 하나하나 나눠서 글로 작성해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말씀 드린 내용부터라도 따라하고 계시면
다음 글을 통해서 한 단계씩 실력이 상승하는 방법 안내해드릴게요.
코딩테스트 공부 방법 상세히 알아보기 👇
F학점 받던 내가 대기업 합격한 코딩테스트 공부 방법
안녕하세요.맨땅에 헤딩하며 F학점 받던 과거에서 벗어나대기업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 김사원 입니다. 지난 글에서 코딩테스트 공부법을 읽으며 넘어오신 분들 있으시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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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실력의 분들이 많았던 만큼 차근 차근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
부동산 투자자 김사원 인스타그램이나 쓰레드 팔로우하고 기다려주세요
2. 프로젝트
절대 프론트엔드 살짝, 백엔드 살짝, AI 살짝 한 것을 여러개의 프로젝트 진행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일관된 프로젝트로 깊이있게 나아가보세요.
저는 금융권을 포함해서 대기업 iOS 개발자를 메인으로 준비해왔습니다.
간략한 앱개발 팀프로젝트는 2개, 깊이 들어가본 개인 프로젝트도 2개 있었습니다.
자소서를 쓸 때 언급한 프로젝트는 간략한 프로젝트 보다는 깊이 들어갔던 프로젝트인데요
팀 프로젝트가 중요한게 아닌가? 싶을텐데 왜 개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작성했을까요?
개발자에게 있어서 중요한건 단발성으로 끝낸 많은 프로젝트 보다
깊이 들어가서 여러번 개선해본 하나의 프로젝트입니다.
두 개의 팀 프로젝트 (부트캠프 사용자 경험 개선 프로젝트, 부트캠프 팀 프로젝트)
두 개의 개인 프로젝트 (개인 앱 개발 프로젝트, 학교 과제 기반 프로젝트)
위의 두 프로젝트 중에서 팀프로젝트는 한 번 진행하고 개선조차 하지 않은 프로젝트 입니다.
아래의 두 프로젝트는 한 번의 개발 이후에 3-4번은 개선을 거듭한 프로젝트입니다.
예를 들어 개인 앱 개발 프로젝트에서는
1. 초기에 중구난방으로 스파게티 코드마냥 앱 개발을 진행했고
2. 추가로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DB Entity와 서비스 Entity를 분리하여 결합도를 낮춰봤고
3. 마지막으로는 서비스를 확장해보면서 확장하기에 용이하게 추상화 계층을 추가하여 확장성 있는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4. 이렇게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제가 치열하게 고민했던 사안들을 깃허브에 기록해봤구요
이렇게 여러분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많이 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나의 프로젝트라도 더 깊이있게 개선해보려 노력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소서에서 더 쓸 이야기가 많아지고 나의 노력도 묻어나게 됩니다.
나의 실력 성장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구요.
절대 프론트엔드 살짝, 백엔드 살짝, AI 살짝 한 것을 여러개의 프로젝트 진행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일관된 프로젝트로 깊이있게 나아가보세요.
이 얘기도 다음번 글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뤄봐야겠네요.
3. 자기소개서
개발자에게 개발을 하는건 괜찮지만, 그 내용을 자기소개서로 옮기는건 정말 어렵죠.
자기소개서는 내가 갈 회사의 방향성과 나의 방향성이 일치하는지 보여주는 과정이며,
나를 회사에 Sales 하는 과정입니다.
우리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은 무언가를 스스로 팔아본 경험도 많지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나 스스로를 회사에 어필하는 것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죠.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해 해야할 일을 차근차근 나열해나가볼게요
1. 대학 입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가 했던 대내외 활동들을 정리해보세요. 프로그래밍 경험이든 동아리 활동이든 상관없어요.
2. 작성한 경험들을 이렇게 분류해보세요. (팀워크, 성공, 실패, 노력, 끈기, 창의적, 열정, 개발 프로젝트 ... 등등)
3. 각각의 경험들을 자세히 작성해보고 해당 경험을 통해서 내가 배워나갈 수 있었던 포인트들을 작성해보세요.
4. 위에서 정리한 내용들은 어느 회사의 자소서를 쓰든 문항에 맞춰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창의력을 발휘해서 진행했던 경험에 대해 작성하라고 하면 위에서 창의성 경험으로 분류했던 소재를 사용하면 되죠.
그렇다면 보통의 회사들에서 물어보는 공통 문항
우리 회사 지원 동기 / 포부 / 프로젝트 경험은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남들과 똑같아 보이게 써서는 안됩니다.
딱 한 가지 포인트에 변화를 주면 남들과 차원이 다른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힌트는 "회사의 방향성" 입니다.
이 내용은 금방 써서 올려드릴게요.
자소서는 5번 정도는 퇴고의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이 때 어떻게 퇴고해나가면 좋을까요?
1. 자소서를 일단 작성해본다
2. 맞춤법 검사를 한다 (맞춤법 누가 틀려? 하겠지만 틀리는 사람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3. ChatGPT나 Claude를 통해서 비판적으로 피드백을 부탁한다. (AI 시대에는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4. 해당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번 더 개선한다.
5. 자기소개서의 문장이 매끄럽도록 ChatGPT나 Claude를 통해서 문장 개선 요청한다.
6. 3-5 과정을 5번정도 반복한다.
자기소개서 관련 이야기는 더 깊이 들어가려면 끝도 없기 때문에
이 또한 다음 글에서 차근차근 작성해보겠습니다.
자소서 지원동기 어떻게 작성하냐면요 👇
대기업 개발자 취업 자소서 지원동기 이렇게 안쓰면 걸러진다 (삼성전자, 금융권 등)
대기업 개발자 취업 자소서 지원동기 이렇게 안쓰면 걸러진다 (삼성전자, 금융권 등)
[목차여기] 지원동기 '이것'만 써도 남들과 차별점을 둘 수 있다.자소서의 대표적인 첫 문항이 뭐죠?네, 지원동기 입니다.많이들 써보셔서 아시겠지만 지원동기 혹은 지원동기+포부 까지 연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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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대기업 면접은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어요.
AI 면접, 직무 면접 , 임원 면접
4-1. AI 면접
AI 면접은 뷰인터 라는 면접처럼 노트북으로 AI의 질문에 맞춰 답변을 하는 면접입니다.
AI 면접에서 우리 회사 합격자중 1위를 했던 사람으로서 몇가지 팁을 드려볼게요.
1. 웃음을 유지하는것이 점수에 영향을 준다는 글이 많다(모니터가 보이는 벽에 "웃어" 라는 포스팃을 붙이자. 면접 보다보면 까먹어서 웃음을 잃는다)
2. 위의 서류에서 정리한 경험들을 리마인드하자. 임원면접 종류의 질문들이 나오기 때문에 경험들을 잘 정리해놔야한다
3. 하나의 질문당 꼬리 질문이 2개정도 이어서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 모든것을 말하지는 말자
4. 나의 경험을 상황 - 행동 - 결과 및 느낀점 세 가지로 나눠서 꼭 정리해두자
조금 더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 실제 AI 면접 질문들을 공유하려 합니다.
아래 참고해주세요 👇 이것만 봐도 안 보고 면접 본 사람이랑 확연히 차원히 다른 면접 결과가 나올겁니다.
뷰인터 AI 면접 후기 (+ 면접 질문 복기)
안녕하세요.맨땅에 헤딩하며 F학점 받던 과거에서 벗어나대기업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 김사원 입니다. 작년 봄 채용 과정중에 뷰인터 AI 면접을 봤습니다.처음 보는 면접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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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직무 면접
직무 면접의 경우에는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 프로젝트, CS 지식에 대해서 점검해보셔야합니다.
일단 자소서에 작성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알아야해요
내가 이 프로젝트를 왜 했는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진행한 트러블 슈팅에는 뭐가 있는지
어떤 개선을 하기 위해 노력해봤고, 디버깅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온전히 프로젝트를 다 설명할 수 있어야해요.
왜냐면 면접관은 정말로 이 친구가 개발에 관심을 깊이있게 갖고있고, 정말 이 프로젝트를 했는지 궁금하거든요
CS 지식 또한 운영체제, 네트워크, DB 정도는 잘 알고 있는게 좋아요.
일을 하면서 각각 도메인에 알맞는 개발 영역을 잘 알고 있는것(백엔드는 스프링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 iOS는 UIKit 생명주기에 대한 고찰 등)이 중요하긴 하지만
결국에 깊이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본 CS영역을 봐야할 때도 있거든요.
운영체제를 개선한다든지 DB에서 개선이 필요하든지 ...
금융권의 경우에는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는 필수이구요!
그렇기에 학부때 공부했던 CS 지식들을 한 번 씩은 다시 정리해보는게 좋아요.
참고할만한 좋은 사이트들을 다음번에 따로 공유해드리도록 하죠.
4-3. 임원 면접
마지막은 임원면접입니다.
말 그대로 조직의 임원분들 앞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포함하여 인성등에 대해서 면접을 보는 자리입니다.
직무 면접보다는 직급이 높으신 분들이 들어오시기 때문에 조금 긴장될 수 있는데요,
저는 면접 준비를 위해서 임원면접 질문 리스트를 뽑아서 제 개인의 생각을 정리해보고는 했어요.
그리고 동기들과 함께 스터디를 만들어서 서로 임원 면접 대비도 했습니다.
임원 면접에서 답변을 할 때 가장 중요한건
모든 질문은 내가 회사 생활을 어떻게 할지 궁금해서 하는 질문이다.
라고 생각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조직 활동 경험에 대한 질문이 과거 나의 행적을 묻기 보다는, 앞으로 이 친구가 조직에서 어떻게 생활할지 예상하기 위한 질문이고
동료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은 선배와 어떤 관계를 유지해나가며 지낼지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결국에 나는 회사 생활을 어떻게 하는 사람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답변이라는 것을 염두해두고 답변하시길 바랍니다.
임원 면접 관련해서도 정말 많은 시간을 투여하고 유튜브, 블로그도 많이 찾아봤는데요
꿀팁들이 많아서 따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접 관련 이야기도 더 깊이 들어가려면 끝도 없기 때문에
이 또한 다음 글에서 차근차근 작성해보겠습니다.
5. 스펙
전공: 서울 4년제 대학, 컴퓨터공학
학점: 4.01 / 4.5 (평균의 함정 ... 아래에서 계속 읽어보시죠 👇)
어학: OPIC IM2
경력: 인공지능 스타트업 3개월 인턴
기타 활동 (개발자 취업에는 의미 없는 줄 알았던 ... 하지만 의외로 큰 도움이 되었는데 ... 아래에서 계속 읽어보시죠 👇)
- 학부 부학생회장 (1년), 학생회, 학년대표 (3개년)
- 해외봉사 (2회)
- 국내 대기업 교육봉사 (1회)
- 비전공자와 함께하는 개발 동아리 2년
-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스펙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스펙을 한 번 깊게 뜯어보면서 얘기하겠습니다.
스펙 이야기를 하면서는 조금 더 자세히 잘 알려드리려다보니 글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 다음번 글을 기약하며 말을 줄이는 경우가 많게 됐는데 ,, 이는 이해 해주시고
다음 글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01의 학점, 높게 보이시나요?
학점이 컴공에서 중요시 여겨지나요?
1. 학점
개발자로서의 취업에 있어서 학점은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3.5 정도의 학점만 넘는다면 문제 없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회사에 더 낮은 학점의 동료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너는 학점이 원래 높은 편 아니냐 라는 의문점이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래 학점 그래프처럼 1, 2학년때는 낮은 학점을 받다가
3, 4학년이 되어서 높은 학점을 일관성 있게 받은 덕분에 높은 학점 평균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렇게 과거에는 낮았던 학점이 점점 우상향하는 그래프가 인사 평가시에 좋게 보였다는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학점은 개발자 취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이렇게 성장해나가는 성적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3학년 이후로 갑자기 우상향하는 높은 학점을 받을 수 있게 됐을까요?
그 비결은 바로 딱 한가지를 바꾼 덕분인데요, 다음 글에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어학
어학 또한 취업에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대기업에서 요구하는 최소 어학 점수가 있을텐데요, 그 점수만 넘으면 됩니다.
삼성전자 IL처럼 어학을 요구하는 회사들이 있으니
원하는 회사가 어학을 요구한다면 3학년 겨울방학부터 열심히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픽을 위해서 학원을 따로 다니지는 않고 유튜브, 학교 연계 해커스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딱 그 정도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3. 경력
인턴활동은 확실한 프로젝트가 하나 있다면 필수 사항은 아닙니다.
하지만 본인의 개발 실력이 부족하다거나, 앞에서 얘기할만한 프로젝트가 없다면
어떤 인턴이든 좋으니 경험을 쌓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인턴 경험 이전에 저는 내세울만한 개발 경험이 없었습니다.
작은 스타트업에서의 별거 아닌 인턴 경험이 제 개발 인생을 바꿨습니다.
어떻게 별것도 아닌 경험으로 인생이 바뀌냐구요?
글이 길어지니 이 내용은 다음 글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4. 프로젝트
앞서 말씀드렸던 인턴 경험 혹은 프로젝트 경험은 개발자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입니다.
많이들 경험을 쌓고자 클론 코딩도 하고 동기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죠.
그런데 주변에서 함께 프로젝트할 동료를 구하는게 쉽던가요?
어렵죠. 같은 동기여도 실력이 천차만별이라 함께 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고
저마다 개발하고있는 분야도 각각 다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건 교내, 대외 IT 동아리에 들어가는거에요.
많은 동아리들이 있지만 주변에 잘 하는 친구들을 보면 SW 마에스트로에 들어가서 경험을 쌓더라구요.
그런데 저같이 평범하고 개발 잘 못하던 사람이 SW 마에스트로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보통의 사람들은 못합니다.
SOPT나 멋쟁이사자처럼 같이 조금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열정맨을 뽑는 동아리에 들어가야해요
42SEOUL 같은 곳도 좋구요, 하물며 부트캠프도 좋습니다.
그런데 그런 대외활동, 부트캠프에도 붙으려면
코딩테스트를 잘 보거나 다른 경험이 또 필요한게 아닌가요? 라는 생각 드시죠.
그런 분들 위해서 딱 대외활동 합격만을 위한 코딩테스트 공부법을 다음 글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자꾸 왜 다음에 알려주냐고 하신다면,, 더 자세히 더 많이 알려드리고 싶은데
글이 길어지면 지치실까봐 그런거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5. 대외활동
위에서 언급했던 기타 외부 활동들이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었을까요?
개발 실력이 우선시되는 개발자의 구직활동에 과연 개발 무관 대외 활동들이 도움 되었을까요?
네! 당당하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오히려 개발자들이 하지 않는 활동을 하면서 더욱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활동들이 도움이 되었는지, 어떤 활동을 추천하는지는 다음 글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6. 마무리
마무리로 당부 말씀 드릴게요.
지금 상황은 코로나 당시 처럼 개발자의 호황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채용문이 좁아지고 힘들어지고 있는게 사실이에요.
여러분이 탈락했다고 해서 실력이 결코 선배들이나 합격자보다 모자른 것도 아니구요.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취준 시기는 그동안의 삶에서 가장 약해지는 시기 같아요.
스스로를 자책하고 좌절하기도 하고 많이 무너지는 순간이죠.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다고 하잖아요.
취준 시기에 아무리 시간이 없다고 한들 주 3회 이상은 걷기 운동을 포함해서
약간의 운동이라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뇌에서 충분한 산소 공급을 통해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길고 힘든 혼자만의 싸움을 해나가셨으면 합니다.
만약 너무 힘들거나 지치실 때는 주변의 도움도 받아보시고, 제 인스타 DM으로 이야기 하셔도 좋구요.
취업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코딩테스트에 내가 잘 아는 알고리즘이 나오면 합격하는 것이고,
면접관 분께서 나의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았던 분이 들어오시면 합격하는거에요.
그런 합격의 기회를 늘리고 운을 키우기 위해서
우리는 좀 더 다양하게 문제도 풀고 노력해나가는거죠.
여러분은 해낼 수 있습니다.
설령 지난 서류에서, 코딩테스트에서,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한들
다른 회사에서도 떨어지는게 절대 아닙니다.
저는 떨어졌던 회사에 다시 지원해서 붙었고
제 동기들은 최종 면접에서 떨어졌다가 다음 시즌에 붙은 경우도 많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노력해온 본인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감사합니다.